잔잔한 '식빵'-포효하는 '식빵' , 같은 말 다른 느낌의 안산-김연경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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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식빵'-포효하는 '식빵' , 같은 말 다른 느낌의 안산-김연경 선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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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수와 김연경 선수의 스타일
같은 말이지만 다른 느낌
공통점은?

[FT스포츠] '식빵' 하면 떠오르는 것이 두가지 있다. 먹는 음식과 바로 배구 선수 김연경.  이후 김연경 선수가 활약하는 경기마다 얼마나 많은 '식빵'을 언급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며 해당 단어를 말할때마다 '식빵 굽는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웃음소재로 쓰이기도 했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시절 김연경 선수가 크게 외친 말이 화제가 되면서 하나의 신조어 처럼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이 '식빵' 유행어로 김연경 선수는 인기가 더 높아짐은 물론 관련 광고와도 연을 맺게 되었다. 식빵 고유명사인 김연경 선수 외에 또 이 단어로 화제가 된 선수가 있다.

바로 지난 27일 열린 2021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안산 선수인데 안산선수의 새로운 '식빵'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21 양궁 세계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 안산선수가 7점을 쏘며 생각보다 경기가 수월하지 않게 풀리자 나긋하게 '식빵을 굽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러한 안산 선수 의외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놀라면서도 조용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안선수의 반전 매력에 더욱 매료되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말이지만 말을 하는 선수들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하지만 여기에도 공통점은 존재한다. 바로 이들이 굽는 '식빵'은 단지 보는이를 불쾌하게 하는 비속어가 아니라 본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물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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