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우리 아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맞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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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우리 아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맞혀야 할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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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정부의 12~17세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내고 있다.
젊은 연령일수록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와 백신을 맞추지 않겠다는 부모들도 많다.

기저질환이 없는 12세에서 15세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 19에 감염돼 입원하는 것보다 백신 부작용인 심근염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4~6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심근염은 화이자뿐 아니라 mRNA 백신인 모더나도 마찬가지다.

부작용이 있음에도,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12세 이상 모두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부터 12세부터 17세를 접종하고 있고 기저질환이 있는 5세에서 11세에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16세 이상의 경우 모두 접종할 수 있지만, 그보다 어린 12세에서 15세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만 접종을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최근 10대에서 신장염 발생사례가 발생해 2차 접종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처럼 12세부터 17세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계획한다는 발표에 따라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접종 여부를 조사하거나 교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제한을 두는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방역 당국에서는 4분기(10월에서 12월) 12~17세 소아,청소년, 임산부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접종 시기와 대상, 백신의 종류, 접종 방법 등이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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