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과식 후 급찐살 제거하는 요가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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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과식 후 급찐살 제거하는 요가동작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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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길었던 추석 연휴, 명절 음식은 유독 기름지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살이 급격하게 불어나거나 배에 가스가 차거나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급하게 찐 살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명절 이후에는 몸 움직임의 변화를 조금씩 줘야 흔히 말하는 급찐 살이 빠지게 된다.

굳어진 몸의 근육을 열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면서 부종과 체내 리듬을 바꿀 요가 동작을 알아본다.

◆ 고양이 자세

고양이 자세는 엎드린 자세를 취한 후 두 손과 무릎을 어깨너비만큼 벌려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허리를 바닥 쪽으로 내리고 머리는 뒤로 젖혀서 앞을 봐줍니다. 3초 후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숙이고 허리는 위로 둥글게 말아주는데 이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몸을 동그랗게 말았다가 다시 몸을 펴는 동작은 장 속 가스 배출을 배출하는 대표적인 요가 동작이다. 연휴 동안 붙은 살들을 정리해 주는 건 물론 가스 배출을 하면서 더부룩한 속을 시원하게 정리해 주기 때문에 과식으로 인한 복통, 속이 답답한 상황에도 좋다.

◆ 할라아사나: 쟁기자세

누운 자세에서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은 바닥에 둔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다리를 90도가량 들어주면서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도록 하면서 2~3분간 유지해야 한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을 경우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자세는 어깨와 목의 뭉친 근육을 풀면서 전신 혈액순환을 동시에 도와준다. 발을 뒤로 넘길 때 복부의 힘을 필요로 하는 동작으로 복부에 붙은 살과 부종, 그리고 과식으로 인해 찬 가스를 제거해 준다. 

◆프라사리타파도타나아사나-A

프라사리타파도타나아사나 동작은 ABCD 동작으로 나누어지는데 그중 A 동작은 기본적인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동작이다. 양손을 얼굴 옆에 짚은 자세로 팔꿈치를 11자로 유지하면서 체중을 발 앞꿈치로 이동해 준다. 동작이 익숙해질 때에는 사진 속의 동작처럼 머리를 감싸는 동작을 해도 좋다.

추석 명절처럼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때 부종이 쉽게 쌓여서 혈액의 흐름을 막아 살이 찐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 자세는 몸 전체의 부종을 제거하기 가장 좋은 자세이기 때문에 몸의 리듬이 바뀌는 게 눈에 보일 때까지 매일 반복하는 것이 좋다.

◆웃티타 파르쉬바코나아사나

다리 한쪽을 앞으로 뻗은 후 한쪽 손은 앞쪽 다리 쪽으로 나머지 한쪽 손은 하늘 향해 뻗어준다. 이때 고개는 하늘을 향해 뻗은 손을 쳐다보는데 3초간 머물면서 반대쪽도 똑같이 한다. 

추석 명절에는 활동량이 적어 누워있는 자세를 많이 취하기 때문에 복부에 지방에 쉽게 붙기도 한다. 이 자세는 복부 트위스트를 통해 복부지방을 빼주며 내장기관을 자극해 변비까지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몸 전신을 열어주면서 몸속 구석구석에 있는 노폐물까지 제거해 주기 때문에 더부룩함과 소화기관을 청소해 주는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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