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로리 · 기름진 추석 음식, 삼시세끼 다 먹으면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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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 · 기름진 추석 음식, 삼시세끼 다 먹으면 큰일나요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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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음식 준비로 분주하다. 연휴 기간 동안 먹는 것 또한 조심해야 한다. 오랜만에 가족, 친적들과 만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다 보면 평소보다 과식을 하기 마련이다. 식사량을 조절하여 과식을 방지하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추석 음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송편이다. 일반적으로 송편 5~6개가 밥 한공기의 칼로리인 300kcal이기 때문에 먹을때 신경 써야 한다. 송편 소의 재료가 깨와 설탕으로 이뤄져 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산적이다. 성인 하루 열량 섭취 권장량은 남성 2500kcal, 여성 2000kcal인데 삼적만으로 653kcal로 밥과 함께 산적을 먹게 되면 하루 섭취권장량의 반 이상을 채우게 된다.

이외에도 갈비찜 531kcal, 만둣국 480kcal, 잡채 148kcal, 동그랑땡(5개) 140kcal, 동태전(3개) 134kcal, 새우튀김(3개) 301kcal로 추석 음식 중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이다.

기름에 지글지글 부친 전도 주의해야 한다. 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간장까지 찍어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안 찍어 먹는 것이 좋다. 또 국은 건더기 위주로 먹고 평소보다 작은 크기의 국그릇을 사용하여 섭취량을 줄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불고기나 갈비찜 등 고기류에 사용되는 양념은 설탕 대신 키위, 파인애플 등 사용하면 당도와 칼로리를 낮출 수 있고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연육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햄, 두부,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요리를 하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기름지고 고칼로리 음식으로 연휴동안 배를 채웠다면 몸이 점점 무거워진다. 체중이 늘지 않더라도 몸이 붓고 더부룩함을 느끼게 된다. 밥이나 한과, 떡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은 최대한 적게 먹는다. 건강을 지키면서 추석 음식을 즐기려면 연휴동안 식사 후, 틈틈히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또는 스트레칭을 하여 칼로리를 소모해야 지방 흡수율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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