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백신 맞은 후 '작은 멍'도 놓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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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백신 맞은 후 '작은 멍'도 놓치지 말것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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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몸 곳곳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멍이 드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백신을 맞은 후 몸 곳곳에 멍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몸의 이상 현상은 아닐지 겁이 나기도 한다.

작고 큰 멍이 생기는 현상은 백신이 몸속에 들어오면서 항체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생기기도 한다. 이런 과정은 정상적이며 3~4일 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맞은 주위에 멍이 드는 사례가 가장 많은데 주사를 놓는 부분에 압력이 가해져서 미세 혈관이 파열되어 생기는 멍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으며 다른 백신보다 화이자 백신이 멍에 대한 수많은 부작용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혈전증에 대한 문제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작은 멍조차도 쉽게 넘어가선 안된다. 

멍의 부위가 갈수록 많아지거나, 생각보다 크게 멍이 들 경우에는 혈소판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서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 증상은 2일 이상 지속적인 두통과 곳곳에 멍과 출혈이 함께 생기고 구토를 동반하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멍이 곳곳에 든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9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평소보다 작은 충격이나, 접종 부위가 아닌 곳임에도 불구하고 멍이 지속적으로 생긴다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라며 새로운 발표를 한 만큼 백신 후 계속 생기는 멍과 자신의 몸 상태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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