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소에도 추석 연휴 제주도 20만 명 입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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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호소에도 추석 연휴 제주도 20만 명 입도 예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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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정부의 고향 방문 자제 호소에도 이번 추석 연휴 20만 명 정도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15만 명은 귀성객으로 보고, 나머지 5만 명정도가 관광을 위해 제주를 찾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도 관계자가 말했다.

제주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오르내리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20만 명이 입도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더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을 하면서 관광객의 수가 이전보다 만 명 가까이 줄었지만,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추석 연휴를 코로나 19 확산의 최대 고비로 보고 제주도에서는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공항과 항만에 검사인력을 추가 배치해 입도객 검사를 강화하고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가정 내 모임에 한해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허용한다 밝혔다.
뿐만 아니라, 26일까지 요양 시설 면회도 허용되지만,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비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연휴에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제주를 방문해 확진되거나 방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등 귀책 사유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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