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심각한가? 황의조, 권창훈까지 출전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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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심각한가? 황의조, 권창훈까지 출전불투명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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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출전으로 손흥민에 황의조까지 부상
2022 카타르 월드컵 벤투호 이대로 괜찮은가?

 [FT스포츠]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이 지난 7일 열린 레바논 전을 앞두고 종아리 불편을 이유로 결장했다.

이후 손흥민은 본인의 소속팀인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11일에 열린 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도 결장했다. 이 날 손흥민의 부재로 인한 영향인지 토트넘 역시 0-3의 패배를 얻었다.

토트넘의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여부는 아직 정확하지 않으며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나아지길 희망한다.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소식은 다른 곳에서도 들려왔다. 12일 랑스전에 출전했던 황의조 역시 후반 18분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브리앙과 교체했다. 이렇게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경기한 주력 선수들의 부상이 잇달아 발생하며 벤투호의 선수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손흥민과 황의조 같이 해외에서 뛰고있는 선수들이 장거리 비행 후 여독이 가시기도 전에 벤투감독의 무리수 작전으로 연달아 출전하는 탓에 근육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해외파 선수들 외에도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권창훈도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기며 대표팀에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10월 7일에 열리는 시리아전 이후 중동으로 경기 원정을 떠나야 하는 강행군이 이어지는 가운데 벤투호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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