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은 '자세교정' 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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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은 '자세교정' 으로 치료
  •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
  • 승인 2017.10.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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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범 원장)

[파이트타임즈=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 하루 일과 중 앉아있는 시간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목, 어깨, 허리 등 척추, 관절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는 결국 나쁜 자세로 부터 비롯되는 것인데, 앉은 자세가 비틀어질 경우 척추와 골반, 족부 등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휘어지거나 틀어짐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에타이, 킥복싱, 이종격투기 등 격투스포츠를 직업으로 삼고있는 사람들도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트레이닝을 하게된다면 이와같은 통증 위험에 노출되는것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은 초기 증상이 대수롭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가 원인이 되어 전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만성적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엇보다 통증이 심해지면 스트레스, 수면장애, 집중력 약화, 무기력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해결 받는 것이 좋다.

비수술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자세교정 치료법은 도수치료 등이 있다. 도수치료란 별도의 약물,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전문 치료사들이 손으로 직접 통증 부위를 자극 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척추, 관절 부위의 미세한 틀어짐을 바로 잡아주고 신경 손상의 회복을 돕는데 탁월한 방법으로, 통증 치료와 자세교정을 통해 전체적인 신체의 밸런스를 바로 잡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척추관절 질환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 자세교정 치료의 경우 단발성 치료에 그치는 물리치료와 달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통해 각종 근골격계 통증을 예방하고 치료해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탁월하다.

다만 도수치료를 통한 자세교정의 경우 전문 물리치료사의 숙련된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 환자의 근육 및 근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알맞은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자세교정 시에는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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