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운동 크로스핏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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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운동 크로스핏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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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 내에 온몸의 근육을 자극하고 다양한 운동을 혼합한 운동법으로 여러 사람들과 기록 경쟁을 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1시간 안팎의 짧은 운동으로 민첩성과 유연성 지구력을 키우는 강도 높은 훈련이지만 인기가 높은 운동에 속한다.

크로스핏을 만든 미국의 그레그 글래스먼은 어린 시절 체조 선수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운동을 섞어 하면서 동료들보다 자신의 몸 상태가 더 좋아진 것을 알게 되었다. 성인이 된 이후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수업을 진행했고, 당시 그가 있던 피트니스센터는 상당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그의 운동방법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피트니스의 철학과 다르다는 이유로 해고가 되었고, 자신의 운동법을 좋아해 주던 회원들의 도움으로 창고에서 자신의 체육관을 차리게 되었는데 그 체육관 이름을 크로스핏이라고 지으며 오늘날 그레그 글래스먼의 운동 방식을 하나의 운동을 뜻하는 고유 명사가 된 셈이다.

개인 지도가 아닌 단체수업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학원처럼 수업 시간이 있는 것이 그 당시에는 독특했고 동료애와 함께 끈끈한 커뮤니티 형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레그 글래스먼은 “크로스핏은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아니다. 10가지 영역의 육체 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려는 시도이다. 이 열 가지 능력에는 심폐 지구력, 최대 근력, 유연성, 협응력, 민첩성, 균형감각, 정확성, 파워, 스태미너, 속도가 들어간다”라고 말을 하면서 크로스핏에 대한 정의를 내렸고 오늘날까지 고강도 훈련인 크로스핏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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