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잘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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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잘 확인해야!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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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로 바깥 외출이 줄면서 늘어버린 체중을 볼 때마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체중계 위의 숫자만큼이나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우리 몸의 신호. 운동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늘 피곤하다
`피곤하다`라는 것은 `몸의 휴식이 필요한 상태`이거나 `체력이 약해졌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잠을 푹 잤음에도 계속해서 피곤함이 느껴진다면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종일 정신이 맑고 활력이 넘친다고 답한 사람들이 많았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중이라도 잠시 짬을 내 걷거나 틈틈이 운동해주면 피곤하지 않고 늘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자꾸만 단 음식이 당긴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고 계속해서 당분이 든 간식거리에 손이 간다면 몸에서 운동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걸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음식에 관한 관심이 줄어드는 반면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은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중독되면 없애기 어려운 식습관 중 하나가 바로 `당 중독`.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단 음식에 대한 식탐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운동으로 당분의 유혹은 이겨내고 건강도 챙겨보자.

뱃살이 늘었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전보다 뱃살이 많이 늘었다는 점은 체내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몸무게가 늘어났다는 점이 아니라, 허리 부근의 `뱃살`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과도한 뱃살의 증가는 대개 복부비만과 연계돼 있는데 복부 비만이 지나치다면 신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자연스레 복부에 지방이 쌓여 뱃살이 늘어나게 되니  운동을 통해 허리둘레가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주자.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
계단을 오를 때에는 신체가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므로 평지를 걷는 것보다 더 많은 숨을 가쁘게 내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 계단을 오르기 힘들 정도라면 운동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 계단 오르기가 힘들게 느껴진다면 걷기나 조깅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과 혈관의 순환 체계를 활성화해주어야 한다. 일주일에 5회 정도, 30분 이상 가볍게 걷는 것으로 시작해 점점 강도를 높여가다 보면 계단도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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