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복귀전' 맨유 포지션 뒤엎을까?
상태바
'호날두 복귀전' 맨유 포지션 뒤엎을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09 13: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 스포츠]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가 이번 주말 토요일 밤(11일)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유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첫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알리면서 팬들의 시선은 호날두의 맨유 복귀전에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12년 만에 돌아와 에디손 카바니에게 등번호 7번을 양보 받은 만큼 레전드 대우를 확실히 받고 있는 호날두는 11일 뉴캐슬전에서 압승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의 합류로 더욱 막강해진 맨유가 득점을 할지, 뉴캐슬이 맨유를 제압할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면서 호날두의 출전 여부와 함께 포지션에도 관심이 집중이 된다.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영입한 젊은 공격수 마샬, 레시포드등 그들의 자리가 없어지는 거나 마찬가지, 호날두 백업 공격수를 원치 않는 상황이 되어버리면서 누구를 벤치에 앉힐지도 곤란한 문제가 되었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며칠 안 남은 경기를 앞두고 수비, 공격수들의 포지션 문제로 의견이 나눠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는 선수로 발전했다. 예전에는 오른쪽과 왼쪽에서 넓게 활용되었다면 지금은 센터 포워드에 가까워졌다. 최전방에서 득점하길 원한다"라고 말하며 호날두는 자신이 줄곧 뛰어온 윙 포워드로 출전하고 싶지만 솔샤르 감독이 최전방 센터 포워드로 내세울 것으로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뉴캐슬전 티켓은 모두 판매 완료가 된 상태이며, 암표 티켓이 최고가 2514파운드(약 400만원)까지 치솟은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