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알리송, 파비뉴, 피르미누 다음주 프리미어리그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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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알리송, 파비뉴, 피르미누 다음주 프리미어리그 못 뛴다?
  • 오주형 기자
  • 승인 2021.09.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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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우려로 월드컵 예선 불참한 브라질 선수들 EPL 9월 10일부터 5일간(한국시간) 출전 금지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브라질-아르헨티나 경기에서 브라질 방역당국이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방역지침 위반을 주장하며 킥오프 5분만에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브라질 방역지침에서는 영국에서 자국으로 입국한 경우 14일간 격리를 해야하는데,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소속 아르헨티나 선수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이상 애스턴 빌라),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바니 로셀소(이상 토트넘 홋스퍼)가 해당 지침을 어겼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주장.

경기 중단에 항의하는 아르헨티나 선수
경기 중단에 항의하는 아르헨티나 선수

 

이에 더해 브라질축구협회는 COVID-19감염을 우려해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EPL소속 자국선수들에게 피파규정을 들어 5일 출전금지를 요청했다. EPL구단들은 선수들의 컨디션 보호차원에서 브라질대표팀 차출에 반대를 해왔었다. 이에 대해 EPL팬들은 브라질축구협회의 보복성 대응이라는 평가와, 선수보호도 좋지만 자국 대표팀에 출전을 못하게하는 구단도 문제라는 평가가 나뉘어 진다.

리버풀-피르미누
리버풀-피르미누

 

이번 출전금지에 해당하는 브라질 출신 EPL선수명단은

  •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 FW)
  • 에데르송 모라이스(맨시티 GK)
  •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GK)
  •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FW)
  • 파비뉴(리버풀 DF)
  • 프레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MF)
  • 티아고 실바(첼시 DF)
  •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FW)

이상 8명 이다.

해당 선수들은 오는 11일(맨유-뉴캐슬, 레스터-맨시티) 12일(첼시-아스톤빌라) 13일(리즈-리버풀)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을 레드리스트로 지정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브라질 외에도 칠레, 콜롬비아, 남아공, 터키, 우루과이 등 60여개국을 레드리스트에 포함했다. 이에 앞으로도 A매치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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