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만큼 조심해야 할 폐렴, 초기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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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만큼 조심해야 할 폐렴, 초기증상은?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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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겨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병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폐렴 초기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도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폐렴의 초기증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감기약을 먹으면서 폐렴인 줄 모르고 폐렴을 키워나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코로나19에 관심이 쏠려 중장년에게 위협적인 폐렴 등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경우가 늘고 있다. 예방 백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종하지 않거나, 코로나 검사만으로 폐렴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설마 폐렴이겠어?' 하며 폐렴의 초기증상이라는 걱정의 끈을 아예 놓아버린다.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통해 폐렴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고, 가슴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의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폐렴 초기증상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 배양검사, 소변 항원 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을 진단할 수 있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 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호흡기 이외에 소화기 증상, 즉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 등의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신 질환의 반응에 의해 보통 열이 난다. 폐의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폐의 1차 기능인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폐렴 초기증상 찾아서 진압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다.

점점 폐렴 환자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안심해서는 안된다. 감기와 같은 증상인 고열, 가래가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계속 단순한 감기일 거로 생각하며 마음 편히 있지 말고 바로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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