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대회 참가하기 위해 일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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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대회 참가하기 위해 일본행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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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8일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제21회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는 개최국인 일본을 포함, 총 16개국 팀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거센 상황에서 남자부 구단들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해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군체육부대를 남자배구 대표팀으로 파견했다. 

대표팀은 지난 8월 KOVO컵에 출전해 프로팀을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필승’의 군인정신으로 파죽의 2연승을 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기를 마치고 경북 문경에서 3주간 강화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대표팀은 8일 일본에 입국한 뒤 대회조직위원회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국군체육부대는 대만,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D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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