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지연, 복귀전서 '확실한 한방' 없어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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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지연, 복귀전서 '확실한 한방' 없어 판정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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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지연 SNS

UFC 한국 유일의 여성 파이터 김지연(31)이 복귀전에서 아쉽게 판정패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플라이급 매치에서 영국의 몰리 맥칸(31)에게 심판전원일치로 판정패했다.
이로써 김지연 선수의 UFC 기록은 3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7년 UFC에 온 이후 얻은 결과다.

지난해 8월 알렉사 그라소에게 판정패를 당한 이후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몰리 맥칸은 김지연과 마찬가지로 타격 위주의 플레이를하는 선수라 김지연만의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1라운드에서는 김지연이 전진하며 맥칸에 밀리지 않았다. 

2라운드도 마찬가지로 같은 전략으로 싸웠지만, 맥칸이 안으로 파고들어 펀치를 적중시키며 포인트를 쌓았다. 

3라운드에 접어든 두 김지연과 맥칸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김지연보다 맥칸의 주먹이 더 정확하게 꽂혔다. 
확실한 한방이 없었지만, 결국 심판전원일치로 맥칸의 손을 들었다.
승리를 기대했던 맥칸은 손이 올라가자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케이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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