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 열정은 최고. 선수수준은? 한국야구는 항상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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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 열정은 최고. 선수수준은? 한국야구는 항상 위기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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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위반한 NC 선수들의 술자리 파문, 키움의 음주운전 사고, 도쿄올림픽 '노메달'에 경기를 대하는 태도 등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한국야구는 그야말로 밑바닥을 보였다.

한국야구의 한계점을 보게 된 야구팬들은 야구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 구단도 위기 상황임을 인지하며, 전면적인 재발 방지를 위해 인성교육 강화와 한국 야구 대표팀의 구성과 운영에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KBO는 "프로선수로서의 품위손상행위 사전예방과 근절, 그리고 코로나 19로부터 청정한 야구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강화를 포함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들의 인성교육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지켜야 할 자세, 방역 수칙준수등을 전달해 현역 선수들의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NC 선수들의 술자리 파문을 두고, 징계 수위가 낮다는 여론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른 사적 모임 등 정부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되거나 적발된 경우 단순히 코로나 19 메뉴얼에 따른 벌칙 적용 외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제재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앞서 이들 선수 4명에 대해 각 7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000만 원을 별도 부과하고 구단에 대해서도 제재금 1억 원을 부과했다. 
구단 징계와 KBO의 징계를 더 하면 박석민은 총 122경기 출장 정지, 이명기 등 3명은 각 97경기 출장 정지 등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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