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박승모 '3연승' 은퇴한 권아솔 언급 '충분히 경기 치를 자신 있다'
상태바
로드FC 박승모 '3연승' 은퇴한 권아솔 언급 '충분히 경기 치를 자신 있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06 13: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우슈 세계챔피언' 박승모 (28, 팀 지니어스)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을 상대로 경기 시작 25초만에 TKO 승리로 3연승을 거뒀다.

 

사진 : 로드FC sns 캡쳐
사진 : 로드FC sns 캡쳐

 

경기 전 박승모는 KO승 자신감을 보였다. 관계자들은 두 파이터의 타격전을 예상했지만 박승모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신동국을 무너뜨렸다.
 
지난 3월 난딘 에르덴을 28초만에 KO 시켰던 것이 운이 아니었다는걸 증명했다.

경기를 마친 박승모는 "전적은 많지만 체급을 올리면서 까지 강자들과 싸워서 이기고 실력과 타이틀전 할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이룰 때까지 열심히 훈련하겠다. 신동국 선수가 힘과 맷집이 좋아서 최대한 압박해서 케이지에 몰아놓고 상대방이 흥분해도 돌진할 때 타이밍을 노리를 작전이었다. 이번에는 상황이 비슷하게 흘러갔고 타이밍이 잘 맞아 KO승을 거두고 빨리 끝낼 수 있었다"라며 전했다.

종합격투기 프로 3연승을 달성한 박승모는 타이틀전을 준비한다. 페더급 체급이지만, 이번에는 한 체급 올려 라이트급 경기를 출전했기 때문에 라이트급 타이틀 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박승모는 "“나만큼 강자들을 많이 이기고 명분 있는 선수와 타이틀전 매치했으면 좋겠다”라며 운을 뗀 뒤 바로 권아솔을 언급했다. 박승모는 “권아솔 선수는 대단하신 분이고, 은퇴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챔피언 타이틀전 주신다면 충분히 경기 치를 자신 있다. 다시 돌아온다면 나와 타이틀전을 해줬으면 좋겠다. 산타에서 MMA 챔피언이란 목표 하나로 MMA를 시작했다.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 해주시면 경기력과 실력으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도발했다.

이를 들은 '끝판왕' 권아솔(35)은 "승모 많이 컸네~~곧 볼 날이 있겠지!! 그럴거야~~~~" 라고 답변하며 복귀를 시사했다. 지난해 선교활동을 이유로 은퇴를 발표한 권아솔이지만, 로드FC 측에서는 은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권아솔은 지난해부터 AR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만일 '3연승' 승승장구하고 있는 박승모와 '끝판왕' 권아솔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