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자외선,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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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자외선, 어떻게 해야 할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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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어느새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다. 
여름보다 햇살이 약해질 것이라는 착각에 자외선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자외선은 1년 내내 계절과 상관없이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여름이 아니더라도 신경 써야 한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라는 옛날이 있지만, 최근 들어 오존층이 파괴되고, 얇아지면서 자외선을 흡수하는 양이 많아져, 이는 말 그대로 '옛말'이 되었다.
직접적인 피부 자외선 노출은 각종 피부 질환과 장기간 노출 시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자외선 차단제 선블럭인데, 선택 시 조심해야 한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가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다. 

이 중 스프레이의 경우 아이들에게 뿌리는 것은 좋지 않다.
스프레이 분사를 통해 호흡기로 흡수되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구분을 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기자차는 화학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하는 원리며, 피부에 로션처럼 바를 수 있지만, 예민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무기자차는 피부에 물리적인 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리다. 
이는 피부 자극이 적지만, 흔히 말하는 '백탁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가을은 여름처럼 아침부터 오후까지 자외선 지수가 높지는 않지만, 한낮에는 여름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는 외부활동을 피하고, 하루 10분에서 30분 정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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