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골프 캐디의 유래
상태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골프 캐디의 유래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01 17: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플레이가 진행되는 동안 골프 백을 운반하고 용도에 맞는 골프채를 건네주는 보조를 캐디라고 부른다. 때로는 선수들에게 스윙 자세와 종류, 방향 등을 조언하는 일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캐디의 유래는 어디서부터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1560년 12월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는 불과 5세의 나이에 프랑스의 프랑수아 2세와 정혼한 뒤 유년시절을 보냈다. 당시 스코틀랜드는 사람들이 활쏘기 연습을 하지 않고 골프만 했기 때문에 군사력을 위해 골프를 국가적으로 금지했다.

하지만 남편이 죽고 왕비가 되면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며칠 후 골프를 쳤다가 비난을 받았지만 그 후에도 국민들에게 골프를 적극 권하고 경기에도 참가할 만큼 골프를 사랑했다. 어떻게 보면 최초의 여성 골퍼라 할 수 있다.

여왕 메리는 물을 배달하는 소년을 가리켜 캐디라고 불렀는데, 물 배달 대신 골프 클럽을 돈을 주고 운반하는 일을 시키면서부터 캐디라는 단어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에 캐디가 최초 등장한 시기는 군자리 골프클럽이 생기면서 골퍼가 직장에서 클럽을 들어주는 사람들 데리고 오기 시작했다.

없을 경우 마을의 남자들이나 농부, 소년들이 나오면서 캐디라는 말과 일정 금액을 받고 일을 하면서 점차 골프가 발달되고 캐디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자 캐디들도 생겨나면서 지금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