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아닌 친정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2년 만에 복귀 결정
월드클래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가 전격 결정되었다. 이 소식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호날두의 복귀소식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접속 폭주로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맨유이적 발표 직전까지 호날두는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 되고 있었으나, 친정팀인 맨유로의 이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써는 환호할 만한 소식이다. 심지어 호날두는 현재 소속중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리에A)동료들에게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으로 얘기하고 다녔을 정도로 맨유와의 이적합의는 극적이 아니라 할 수 없다.
호날두의 맨유 이적 합의 배경에는 맨시티의 이적 수수료결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맨유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와같은 합의가 이루어 졌다고 알려져 있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 약 206억) + 800만 유로(한화 약 110억)의 보너스로 결정되었다고 알려진다. 현재 맨유 감독인 올레 구나 솔샤르 감독은 선수시절 호날두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따라서 감독과 선수로서의 만남에서 어떤 캐미를 보여줄지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도 크다.
맨유에서 호날두는 FA컵 우승,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EFL컵 2회 우승(통산 기록 292경기 118골 69도움-RM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호날두의 원활한 이적합의로 올드트레포드에서 빠른 시일 안에 왕의 귀환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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