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펜싱' 한번 배워볼까? '2030 MZ세대' 에게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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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펜싱' 한번 배워볼까? '2030 MZ세대' 에게 인기몰이
  • 정창일
  • 승인 2021.08.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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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으로 인기몰이 중인 펜싱, 프리다이빙과 클라이밍 등 등록 고객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펜싱이나 클라이밍, 프리 등 올림픽 이전에는 생소했던 스포츠 종목들이 올림픽이 끝난 후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여가 액티비티 앱인 '프립'에 따르면 2030 층에서 펜싱이나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여름 프리 다이빙의 원데이 클래스 체험자가 40% 이상 크게 급증하였고 실내 클라이밍의 신규 등록자 전체 중 90% 이상이 2030 층이다. 펜싱 역시 취미 운동으로 배우고자 몰려드는 사람이 늘었다. 위 세 종목은 올림픽 이후 인기가 급상승한 스포츠 종목으로 역동적이고 생생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에게 딱 알맞는 문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펜싱'은 귀족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높아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가가기 어려운 비인기 종목 중 하나였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펜싱의 다양한 매력이 널리 소개되면서 '나도 한번 배워볼까?' 하는 생각으로 찾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 

펜싱은 공격 부위에 따라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으로 나뉘는데 초보자인 경우 팔과 머리를 제외한 상체 찌르기 공격만 가능한 플뢰레 부터 배울 수 있다. 펜싱은 단지 몸을 쓰는 것만이 아닌 민첩한 몸 동작과 순간적인 집중력과 머리를 쓰는 전술이 요구된다.

주변에 취미 운동으로 펜싱이나 클라이밍 등을 배울 수 있는 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장소를 찾아주는 어플도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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