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발목 부상,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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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맥그리거 발목 부상, 위기를 기회로?
  • 오주형
  • 승인 2021.08.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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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스포츠 재활 전문의사 "부러진 발목 치료로, 맥그리거 더 강해질 수 있다."

 

지난달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264 메인이벤트로 더스틴 포이리에와 라이트급 경기를 벌인 맥그리거는 발목이 꺾여 부러지면서 1라운드 TKO패 판정을 받았다.

"파이터 경력의 종료를 알리는 것 아니냐"라는 격투기 팬들의 우려에, 미국의 정형외과 의사이자 스포츠 전문의인 Dr. Chris Raynor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너 맥그리거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맥그리거가 경기전 경기중에 강력한 레그킥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발목에 충격이 누적되었을 수 있다고 말하며, 맥그리거가 골절치료를 위해 3시간동안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이 수술 과정에서 맥그리거의 발목은 티타늄소재의 막대로 골절을 고정하였는데, 이는 골절된 뼈가 접합된 이후에도 티타늄소재의 막대는 남아있게되어 발목,정강이의 강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맥그리거 본인 또한 "이제 티타늄 다리를 얻었다"며 수술 후 근황을 알리는 영상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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