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중 급작스런 발목 통증.. 원인과 예방은?
상태바
운동중 급작스런 발목 통증.. 원인과 예방은?
  • 정창일
  • 승인 2021.08.12 18: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gettyimagesbank
출처 = gettyimagesbank

[파이트타임즈] 발목은 인체의 체중을 매일 견뎌야 하는 부위인 만큼 타 관절보다 통증의 위험이 높다. 특히 최근에는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높은 구두를 신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등 관절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으로 연령을 불문하고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발목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만약 발목 통증이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우선 연골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릎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성 조직인 연골은 관절에 오는 충격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것은 물론 관절의 부드러움과 탄력을 부여한다. 그런데 과도한 운동 및 잘못된 자세, 외부의 충격과 같은 다양한 원인은 연골에 부담을 가중하는데 이로 인해 손상된 연골이 뾰족하게 닳아 관절 주변과 맞닿으면서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간혹 주변에서는 발목 통증을 사소하게 생각하고 찜질이나 진통소염제 등으로 버티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만 연골은 스스로 회복하는 자체 치유력이 없어서 한번 손상될 시 계속해서 악화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즉 경미한 손상일지라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후 발목 관절염과 같은 심각한 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뚜렷한 이유 없이 발목에 계속해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발목관절염을 알리는 시작일 수 있어서 발목 통증이 지속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관절염은 무릎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용률이 높은 관절이라면 어느 부위라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과거에 발목에 외상을 자주 겪은 이력이 있다면 발목관절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대체로 발에 통증이 생기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나을 것이라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 발목관절염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위험을 모두 고려해 발목 통증 발생 시 우선 연골의 손상을 염두에 둬서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발목관절염이 아니더라도 인대가 늘어났거나 염좌, 파열, 발목을 접질렸을 경우에도 발목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발목염좌를 방치하면 발목불안정증으로 변화되어 통증이 더 심화할 수 있으니 모든 통증은 조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목 또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기 때문에 그 관리가 소홀해진다면 건강이 훼손되는 것은 막기 어렵다. 발목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발목을 관리하는 사람들보다 방치하여 질환을 악화시키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런 일들을 지속한다면 나중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발목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의심이 생긴다면 빠르게 이를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여 발목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