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한현희에 출장정지 및 벌금 부과 , 솜방망이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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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한현희에 출장정지 및 벌금 부과 , 솜방망이 처분?
  • 오수정
  • 승인 2021.08.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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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방역수칙 위반 및 호텔 유흥 등 물의 일으킨 한현희에 자체 징계 결정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는 지난 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원정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호텔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유흥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속 투수 선수인 한현희에 자체 징계 처분을 결정하였다. 

한현희와 함께 있었던 안우진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는 것에 그친 반면, 한현희는 선배 선수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을 어기고 숙소 무단 이탈 등을 주도한 것에 책임이 있는 것을 고려하여 15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이러한 물의를 다시금 일으키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것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시선은 서늘하다. 이전 부터 반복된 야구 선수들의 사회적 물의에 잇단 실망이 커진 팬들은 이번 처분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약한 징계가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키움은 이번 선수들의 벌금을 모두 코로나19 방역 당국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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