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 미라 포트코넨 상대로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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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 미라 포트코넨 상대로 판정패
  • 김소라
  • 승인 2021.07.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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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사진 = kbs

[파이트타임즈] 한국 여자복싱 대표팀의 기대주였던 오연지(31. 울산광역시청)가 미라 포트코넨(핀란드)에게 1-4로 판정패했다.

오늘(30일) 일본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복싱 라이트급(60kg 이하) 16강 경기에서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 출신인 마에바 하마두슈(프랑스)를 꺾고 올라온 미라 포트코넨(핀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라이트급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오연지는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를 했지만, 첫 경기인 16강에서 참패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상대 선수인 미라 포트코넨은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리스트이면서, 2019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강자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번 2020도쿄올림픽에 남자부 전원이 지역 예선에서 탈락이 되며, 여자대표팀 선수 임애지(22. 한국체대), 오연지 선수만 참가했다.

지난 24일 임애지 선수가 패한 데 이어서 세계 랭킹 2위로 메달을 노렸던 오연지까지 패하게 되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서 2회 연속 노메달이다.
한국 복싱계는 오연지가 최소 동메달을 딸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노메달로 이번 대회를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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