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작은키 왜소한 체격이지만 강력한 여성 파이터 안드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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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작은키 왜소한 체격이지만 강력한 여성 파이터 안드라데
  • 정창일
  • 승인 2021.07.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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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essica Andrade SNS
출처=Jessica Andrade SNS

[파이트타임즈] UFC 여자 선수중에 가장 단신인 선수지만 강력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제시카 안드라데. 157cm 52kg의 작은키에 파이터 치고는 왜소한 체격이지만 밴텀급에서 스트로급으로 체급을 두 체급 낮추었고 지금은 플라이급으로 파워풀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제시카 안드라데의 원래 꿈은 마르타 비에이라 다시우바처럼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농장일을 도우면서 학교를 빠지지 않고 다녔는데 그 이유는 학교에 가면 축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상파울루에 소재한 클럽팀에서 스카우트를 받을만큼 축구실력도 뛰어났지만 어머니가 상파울로로 가는 것을 반대하면서 축구선수의 꿈마저 접게 되었고 주짓수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3년 7월 UFC 데뷔 후 무대를 장악하게 되었다.

2013년 데뷔할때만 해도 여성부에는 밴텀급 밖에 없었기 때문에 밴텀급 전선에 뛰어들었고. 안드라데는 주짓수를 했기 때문에 UFC 무대에서도 깔끔하고 파워풀한 주짓수 기술을 접목하면서 밴텀급에서 활약하면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완력을 바탕으로 큰 선수들을 깔아뭉개면서 4승 3패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스트로급으로 체급을 하향했고 더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8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시카 안드라데의 경기스타일은 무지막지한 완력과 체력이다. 처음 밴텀급에서도 다른 선수들을 깔아뭉갤정도로 힘이 매우 강했는데 스트로급에서는 남성부에서도 보기 힘든 슬램을 난사할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성부의 선수치고는 근육이 다른 여성 선수에 비해 월등하게 발달했는데, 이로 인해 약물논란을 끊임없이 받고 있지만 검사에서 검출된 이력은 전무하기에 약물복용으로 인한 근육이라고 할 수 없다.

안드라데는 밴텀급에서는 사이즈가 너무 작고 스트로급에서는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어중간한 체급으로 플라이급으로 월장했다. 월장하자마자 곧바로 랭킹 1위인 케이틀린 추카기언과 대결하면서 자신보다 훨씬 큰 추카기언을 상대로 쉽게 어프로칭을 하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는 등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갔다.

최근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1’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제시카 안드라데는 셰브첸코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패한 그녀는 다음 경기는 어떠한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갈지 기대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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