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라면 무조건 온찜질? 온찜질, 냉찜질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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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라면 무조건 온찜질? 온찜질, 냉찜질 차이
  • 정창일
  • 승인 2021.07.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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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트타임즈]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평소보다 많은 활동량으로 근육통이 생겼을 때, 일상생활을 하다 넘어져 관절에 통증이 생겼때도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면 집에서 휴식을 하며 찜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찜질은 대체로 통증을 완화하고, 찜질하는 온도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로 나뉜다.
상황에 따라 적합한 찜질법이 있어, 운동을 자주 하거나,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초보자들이 익혀두는 것이 좋다.

▷ 발목이 접질리거나 넘어졌을 때에는 냉찜질
냉찜질은 찜질 부위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출혈을 줄이며 차갑게 해 국소적인 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발목이 접질리거나 넘어지면서 생긴 염좌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때 냉찜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냉찜질은 오래 하지 않는 것이 좋고,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며, 부종이 줄어들고 안정이 되면, 멈춰야 한다.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오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통증에는 온찜질
온찜질은 혈관을 이완 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해준다.
그래서 경직된 근육으로 통증이 생기는 만성 허리 통증, 관절 통증 등으로 불편하다면, 온찜질이 적당하다.

그러나 부기가 심하거나 혈액순환 장애가 있으면 온찜질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찜질은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에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며칠 찜질을 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찜질에만 의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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