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여름 온열질환, 일사병과 열사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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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여름 온열질환, 일사병과 열사병 비교
  • 민진아
  • 승인 2021.07.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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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하기 쉬운 두가지 질환
폭염일때 장시간 외출을 삼가
출처 : gettyimagesBank
출처 : gettyimagesBank

 

[파이트타임즈] 최근 폭염으로 인하여 온열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일반적으로 두가지 질환이 비슷한 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일사병과 열사병 비교해보고 예방법까지 알아보자.

요즘 20~30대 젊은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일명 더위 먹은 병이라고도 불리는 일사병은 장시간 바깥활동을 할 때 더운 공기와 강한 자외선을 오래 받아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채 수분 부족으로 인하여 생긴다. 몸의 온도가 40도까지 오르고 어지러움증이나 두통을 동반하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메스꺼움을 느끼고 탈수 증상이 생니다. 온열질환 중 제일 흔한 증상이 바로 일사병인데 심한 경우에는 쓰러질수도 있어 장시간 바깥 활동을 하는 경우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대처법 : 만약 일사병 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서늘한 곳에 눕히고 의복을 느슨하게 한다. 이온음료나 물 등의 수분섭취를 충분하게 해준다. 단,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아무것도 섭취해서는 안된다.

열사병은 집중호우나 폭염으로 인하여 꾸준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몸이 열을 내보내지 못한채 신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 몸이 체온조절중추 능력을 상실하여 비정상적으로 몸의 온도가 상승하는 증상을 말한다. 고열로 인하여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흐르고 탈진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열사병의 경우 맥박이나 의식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발작이나 사망에도 이를수 있다. 일사병을 알아차리지 못한채 병원을 찾지 않는다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대처법 : 만약 열사병이 의심된다면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겨야 한다. 혹시라도 주위에 열사병증상을 호소한다면 즉시 체온을 낮춰야한다. 옷을 벗기고 차가운 얼음주머니를 사용하거나 찬물에 수건을 적셔 환자의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에 대고 있으면 체온을 떨어뜨리는데 효과적이다. 이때, 의식이 저하된 상태라면 수분섭취를 할 경우 폐로 흡입되어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온음료나 물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이처럼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폭염주의보 등 기상정보를 숙지하고 오전 11시~ 오후 2시의 시간에는 가급적 장시간 바깥활동을 삼가하고 외출 시에는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중간에 취해야한다. 또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수분섭취을 충분하게 해줘서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흔이 두가지를 같은 질환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명확하게 차이가 있으니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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