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칠레 선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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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칠레 선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 기권
  • 공민진
  • 승인 2021.07.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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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출처 =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파이트타임즈]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갔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칠레 태권도 선수가 기권했다.

지난 21일 일본 현지 언론과 세계태권도연맹(WT) 등에 따르면 칠레 국적의 태권도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조처로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기권 의사를 밝혔다.

해당 선수는 칠레에서 유일하게 태권도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25일 태권도 여자 57㎏급의 페르난다 아기레(24) 선수로 전해졌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1일 오전에 발표한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아기레 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올림픽에는 종목별 특별규정을 마련했다. 태권도 역시 다른 종목과 비슷하게 선수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면 '실격'이 아닌 '미출전'으로 처리하며, 이 선수와 대결할 예정이었던 선수는 기권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세계태권도연맹 측에서는 아기레 선수가 출전하려던 여자 57㎏급 경기의 대진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차순위 자격을 가진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하고 올림픽 참가 가능 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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