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폭염 속 건강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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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폭염 속 건강관리법
  • 강미경
  • 승인 2021.07.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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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에 따른 열실신ㆍ열탈진ㆍ열경련 주의
-충분한 영양섭취ㆍ 한낮 바깥횔동 가급적 삼가해야
-영유아ㆍ노약자 일사병 조심
-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 중요

[파이트타임즈] 무더운 여름철엔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온열 질환이다.

일사병, 열사병, 열 실신, 열경련, 열탈진, 광각막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덥다고 너무 실내에서 너무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쏘이다 보면 냉방병이 찾아온다.

특히 워터파크나 해변 등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엔 더러운 물로 생식기 오염이 생길 수 있고 여성이라면 칸디다 질염에 노출되거나 피부질환이 찾아와 가려움증, 부종, 고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냉장고 속에 보관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쉽게 상하는 음식들은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식중독균이 발행하기 쉽다.

요즘처럼 더운 날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다 보면 호흡곤란, 어지럼증, 두통 등이 찾아온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 충분히 물을 마시며 체온을 낮춰줘야 하는데 다리 쪽을 높게 해주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거나 체온이 낮아지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하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하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지속해서 폭염이 이어질 때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갈증이 나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옷은 될 수 있는 대로 밝은색을 착용하고, 한낮 12~17시 사이에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자제하거나 부득이 외출 시에는 햇볕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를 쓰는게 좋으며 힘든 육체노동은 되도록 삼가한다.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있겠다라고 밝혔다.

주말인 24~25일에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아침 기온 23~26도, 낮 기온 32~36도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더위는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앞 가장자리에 드는 이달 말쯤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갈 때 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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