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바다하리, 오는 7월 글로리 무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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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바다하리, 오는 7월 글로리 무대 출격
  • 곽대호
  • 승인 2021.04.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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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글로리 킥복싱
사진 출처 = 글로리 킥복싱

 

[파이트타임즈] 격투계 악동으로 잘 알려진 '바다하리'가 오는 7월17일 네덜란드에 위치한 다목적 실내 경기장 로테르담 아호이에서 개최되는 글로리 78 대회에 출격해 Wrzosek과 맞붙는다.

모로코 출신의 바다하리는 작년 12월 개최된 글로리 76에서 Adegbuyi에게 패배한 바 있다. 이후 7개월만에 글로리 무대에 복귀해 지난 패배의 설움을 되갚을 수 있을지 격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세때부터 킥복싱을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다하리는 121전 106승 15패(92 KO)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 파이터다. KO율에서 살펴볼 수 있듯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며, 과거 K-1 시절 세계 격투팬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린 월드 클래스 파이터다.

다만, 바다하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성기 시절에 비해 신체능력이나 격투 감각 등이 떨어진 상태라고도 평가해볼 수 있다. 그의 나이는 올해 36세로 격투 선수치고 적은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인 폴란드 출신의 Wrzosek은 현재 글로리 헤비급 랭킹 8위에 등극돼 있는 선수로, 19세때 처음 무에타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파이팅 스타일은 무에타이보다 킥복싱 스타일에 가깝다.

그의 나이는 1992년생, 올해 28세로 바다하리에 비해 젊다. 아마추어 시절 40여 전 정도, 프로 무대의 경우 약 20전 정도의 전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적과 수련 경력 등을 살펴볼 때 바다하리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앞서 언급했듯 바다하리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 날이 무뎌진 상태이기 때문에 결과는 단정짓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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