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낙무아이 ‘농 로즈’, 욕카오 파이트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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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 낙무아이 ‘농 로즈’, 욕카오 파이트팀 합류
  • 곽대호
  • 승인 2021.02.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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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욕카오
사진 출처 = 욕카오

 

[파이트타임즈] 태국 격투 용품 브랜드이자 무에타이 팀인 ‘욕카오’가 트렌스젠더 무에타이 파이터 ‘Nong Rose Baan Charoensuk’를 3년 후원 계약으로 욕카오 파이트팀에 영입했다.

나콘랏차시마 지역에서 태어난 농 로즈는 300전 이상의 베테랑 파이터로 태국 잇산, 북동부, Thairath TV 챔피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남자 선수들과 경기를 가지며, 니킥(때카오)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 스타일을 가졌다.

특히, 태국 내 유명 무에타이 경기장인 '라자담넌 스타디움'의 선수 복장 규정을 뒤집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해당 스타디움에서는 경기 시 선수들의 스포츠 브라 착용과 긴머리를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트렌스젠더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막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농로즈는 2017년 스포츠 브라와 긴 머리를 한 채 트렌스젠더 파이터로는 최초로 라자담넌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가졌으며, 심지어 이 경기에서 승리한 바 있다.

농 로즈는 “나는 모든 곳에서 트렌스젠더 여성의 대표가 되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적어도 사회의 일부가 우리(트렌스젠더)를 받아들이도록 돕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욕카오 설립자인 필립 빌라는 "트렌스젠더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동일한 권리와 존중을 받아야 한다."며 "변화가 있기 위해서는 행동이 필요하고, 이 것(농로즈 영입)이 사회적 평등에 대한 나의 공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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