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킥복싱, 생활 스포츠로서의 대중화...다양한 가격할인 정책도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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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킥복싱, 생활 스포츠로서의 대중화...다양한 가격할인 정책도 한 방법
  • 이진용
  • 승인 2021.02.1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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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준비중인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 크루무에타이 짐' 내부 공사 모습
개관을 준비중인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크루무에타이 짐' 내부 공사 모습

 

[파이트타임즈] 필자가 이번엔 국내 무에타이, 킥복싱 체육관들의 월 수련비에 대한 단상을 간략하고 빠르게 기술해 보고자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대중들은 일반 실내체육시설 중 대중화 되어있는 헬스장의 경우 월 회비 약 3만원 정도면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헬스장의 월 이용료는 사실 금액적인 부분만 놓고 본다면 직장인, 사업가 및 학생들에게도 부담없는 대중적인 금액이라 생각된다.( 물론 개인 PT 요금은 제외한다)

하지만, 헬스장과는 달리 무에타이, 킥복싱 체육관의 월 이용료(회비)는 통상 월 10만원~15만원선이다.

물론 각 지역별, 체육관별로 그 가격은 상이하나, 필자가 보기엔 일반 직장인 및 학생들의 입장에선 매월 지급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무에타이, 킥복싱 체육관의 경우는 헬스장과 같이 단순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지도금액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월 이용료의 금액은 적정할 수도 있다.

 

◆ 다자녀 부모, 친구, 회사동료, 연인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할인 서비스 도입은 어떨까?

 

우리 아이가 3명인데요? 3명 동시에 운동하면 할인은 안되나요? 3명을 다 보내고 싶은데, 30~45만원의 지출은 가계 생활비에 있어 고비용에 해당됩니다. 다른 학원도 보내야 되고, 돈 나갈 곳이 너무 많네요...

 

친구랑 같이 운동하면 할인이 되나요? 친추할인 같은거요?

회사동료와 같이 운동하고 싶은데요. 같이 등록하면 할인이 되나요?

애인이랑 같이 하면 할인이 되나요? 애인도 같이 하고 싶은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할인 제도는 없나요?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위에서 언급한 대상자들은 필자가 체육관을 오픈하게 되면, 할인대상자 분류에 포함시켜 가격할인을 제공하게 될 목록 중 하나였으며, 이를 단순 소개한 것이다.

사실 언제인지는 정확히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필자는 수년전에 체육관 브랜드 상표출원과 함께 관련 업무를 기획단계까지 마치고, 무에타이 체육관 오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개인사정으로 인해 개관을 하진 못했다.

필자는 당시 월 회비를 체육관 이용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자유 운동은 월 3만원의 회비를 책정했다. 글러브와 트렁크, 핸드랩은 구매 희망시 회원 각자가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레슨은 주2회에서 3회 정도 신청자에 한해서 별도의 레슨비용을 받고 소규모 그룹 교육을 실시한다. 개인 PT의 경우 1시간 단위로 다소 높은 금액을 책정한다.

이럴 경우 월회비 3만원에 대한 가격부담감 완화로 인해 필자의 체육관에는 학생, 직장인사업가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무에타이를 체험할 수 있다.  , 무에타이에 대한 체험의 기회 제공, 동기부여에 그 취지가 있었다.

이후 짧은 스팟 레슨과 개인 PT가 실질적인 체육관의 주요 매출 포지션으로 자리 잡힐 수 있도록 기획했었다.

개인 PT의 가격을 책정하는 것에 있어 높은 비용을 책정한 이유는 바로 지도 컬러티였다. 이는 자부심과도 결부된다.

필자의 소견은 무에타이라는 해당 분야 또한 격투술의 전문분야로 누구나 전문성 있는 무에타이를 배우고 싶다면,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급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무에타이의 대중화? 타 실내체육 스포츠 시설 및 종목들과 이용시설 요금만 놓고 생각한다면, 입식타격 체육관들의 월회비는 대중화와는 거리가 먼 가격(이용요금)이라 생각했다.

즉, 가격이 대중적이지 않기때문에,  해당 종목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자체 결론을 내렸다.

 

필자가 수년전 무에타이 체육관 개관을 준비했을 당시 상표출원을 마친 로고
필자가 수년전 무에타이 체육관 개관을 준비했을 당시
상표출원을 마친 CI로고

 

물론, 필자의 경우 현재도 무에타이 체육관 오픈 계획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

바쁜 일상에 쫒기다 보니 지금도 생각에만 그치고 있지만, 만약 기회가 되어 체육관을 오픈하게 된다면, 필자는 위에서 언급한 월 이용료 3만원에 ①대중적인 가격정책과 함께 ②소규모 그룹레슨과 ③개인 PT를 통한 전문성을 겸비한 서비스 요금정책을 제시할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만 치중해 요금정책을 기획, 경영에 나선다면 자칫 체육관 주변 환경과 소득수준, 무에타이라는 스포츠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인식차로 인해 체육관 경영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가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금도 필자 주변의 체육관 지도자 누군가는 체육관 개관을 앞두고 있고, 필자의 제자 중 누군가는 머지않은 미래에 언젠가는 체육관을 개관해 생계를 위한 경제 활동을 영위해 나갈 것이다.

필자가 보기엔 체육관 운영에 있어 요금정책과 교육시스템은 지도자의 실력 우위를 뛰어넘는 절대적 요소는 아니지만, 고려해야 될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끝으로 필자는 무에타이, 킥복싱이라는 종목이 생활체육 스포츠로서의 대중성 확보와 동시에 전문성을 겸비한 지속 경영이 가능한 실내체육시설, 엘리트 스포츠로 자리잡길 바래본다.

그러기 위해선, 생활체육 대회의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라 정작 누구나 일반인이 일상에서 생활스포츠로서의 무에타이,킥복싱이라는 격투 스포츠를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요금과 지도정책의 유연성을 통해 '접근성 향상'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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