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낄 때, 의심해야 할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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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거품이 낄 때, 의심해야 할 질환은
  • 이진용
  • 승인 2021.02.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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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소변에 지속적으로 다량의 거품이 발생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의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 한다.

이럴 경우 혈액 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지기도 하는데, 녹아나오는 단백질이 많을 때 이를 ‘단백뇨’라 칭한다.

이 질환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단순성’과 ‘신장‧전신 질환’으로 인한 단백뇨로 구분된다.

단순성의 경우 고강도의 운동이나 오래 서 있을 때, 고열에 시달릴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원인이 사라진 후 단백뇨도 함께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소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질환의 의한 단백뇨는 다르다. ▲신증후군 ▲급성‧만성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의 신장 합병증 ▲다발성 골수종 ▲루푸스 등이 구체적 원인이 다양해 감별이 중요하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 양이 적은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량의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경우 체내 단백질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지며, 이로 인해 눈, 발목, 다리가 붓는 증상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폐가 붓는 ‘폐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잠이 들기 힘들 정도로 호흡 곤란이 생겨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단백뇨의 흔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다량 발생하는 것이지만, 단순 거품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렵다. 거품의 양이나 지속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보다 명확한 진단을 실시하기 위해선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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