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500만원 돌파 사상 최고 갱신...연초대비 약 500% 상승률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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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500만원 돌파 사상 최고 갱신...연초대비 약 500% 상승률 근접
  • 이진용
  • 승인 2020.12.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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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트코인
사진= 비트코인/ 출처=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비트코인이 국내 디지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 시세 기준 25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3월 저점(한화 약 550만원)대비 상승률은 약 500%에 근접한다.

최근에는 해외 여러 기관투자자과 큰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증시 상장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달 7일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한화 약 43000억원의 CB를 발행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미 결제업체 스퀘어는 10월 한화 기준 약 540억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또한 매사추세츠뮤추얼생명보험(Massachusetts Mutual Life Insurance)은 최근 뉴욕 소재 디지털 자산운용사 NYDIG를 통해 운용자산 중 1억달러(1092억원)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투자유입과 상승세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양적완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면서, 화폐 가치 하락에 따른 대체 투자처로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 전통 금융권에서는 최근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기업 코다(KODA)를 설립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수탁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이 디지털자산 은행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방향을 잡았다는 셈이다. KODAKB국민은행, 해치랩스, 해시드가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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