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출신 ‘이종환’, AFC 15 메인 매치서 챔피언 ‘김재영’에게 도전
상태바
로드FC 출신 ‘이종환’, AFC 15 메인 매치서 챔피언 ‘김재영’에게 도전
  • 이상민
  • 승인 2020.11.03 14: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김재영의 상대로 나서는 '이종환' / 제공 = AFC
사진 = 김재영의 상대로 나서는 '이종환' / 제공 = AFC

 

[파이트타임즈] 엔젤스 파이팅챔피언십(AFC)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37·노바MMA)의 대전 상대가 로드 FC 출신 이종환(27)으로 결정됐다.

양 선수는 오는 12월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5’ 메인 매치에서 미들급 잠정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이종환은 AFC의 경쟁 단체 로드 FC서 활동하던 선수다. 그는 황인수-김대성과 수차례 격돌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미첼 페레이라와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지난해를 통으로 날렸다.

여러 부분에서 난항을 겪던 그는 로드 FC를 떠나 AFC서 새 도전에 나선다고 한다.

도전자 이종환은 거만할 정도의 자신감으로 김재영을 도발했다. 자신을 자객으로 칭한 그는 “데뷔전부터 타이틀전 기회를 잡았다. 솔직히 상대 김재영 선수는 나이도 많고 어렵지 않다. 내가 타이틀을 쉽게 가져올 것이다. 관건은 KO로 이기나 판정으로 이기나 정도”라고 말했다.

김재영은 챔피언다운 관록으로 상대의 도발에 맞섰다. 그는 “절대 내 사전에 방심은 없다. 언제나처럼 상대를 세밀하게 연구하고 준비해서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도전자가 자신감이 넘치던데 내 타이틀을 가져가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챔피언다운 묵직한 각오를 보여줬다.

경기 전부터 양 선수의 설전이 오가면서 AFC 15의 메인 경기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AFC 15에서는 8경기가 개최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