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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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 이진용
  • 승인 2020.10.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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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격투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국내 격투 대회들이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되는 일이 부지기수였으며, 수많은 국내 격투스포츠 체육관들이 한동안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 지도자들이 본업을 뒤로한 채 배달대행, 택배기사, 일용직 등을 전전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생계유지가 어려워져 본업을 뒤로했다는 사실로 인해 사회적 지위가 흔들리는 지도자들도 분명 있었을 것이며, 우울감과 함께 자존감 하락을 느끼는 지도자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물론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생긴 것은 분명 고단하기 마련이나, 자존감이 낮아진다거나 이 외의 요소들로 인해 우울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본업이 아닌 부업을 잠시 영위한다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표명하진 않기 때문이다.

현재 아무리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 내몰려도 격투스포츠 지도 능력과 함께 수련생들이 사회에서도 정진하여 바로 설수 있도록 지도하는 인성교육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수련생들에게 격투스포츠를 지도하며 건강을 선사할 수도 있고, 자신감도 되찾아줄 수도 있으며, 그들의 인생이  송두리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생항로도 바꿔놓을 수도 있다.

필자도 ‘무에타이 수련’으로 인생의 많은 변화를 체감했다.

무에타이 수련은 필자의 인생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터닝 포인트로 작용했다.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적도 있으며,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을 주고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코로나 19는 분명 장기화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질병도 언젠가는 종식될 것이고, 그 때가 되면 격투스포츠 지도자들은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수련생들에게 자신의 땀과 세월이 녹아있는 격투스포츠를 기술과 정신을 지도할 수 있다.

나아가 그들의 인생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의미를 깨우쳐 줄 수도 있는 멋진 일들을 해낼 수 있다.

현 시점 어려움을 겪으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감을 느끼는 국내 격투스포츠 지도자가  있다면 그들에게 전하고 싶다.

 

주눅 들지 말라,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멋진 일들을 지금까지 해왔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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