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솔루션사, ‘카드뉴스 제작툴 및 음성지원 서비스’ 도입 필요
상태바
인터넷신문 솔루션사, ‘카드뉴스 제작툴 및 음성지원 서비스’ 도입 필요
  • 이민형
  • 승인 2020.09.28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가 경쟁 늪에 빠진 ‘인터넷신문 솔루션’ 업계...언론사와 독자 니즈 반영한 ‘기능 차별화’ 돌파구 될 수도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인터넷 신문 구독률이 종이 신문 구독률보다 월등히 높아진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신문 구독률은 2011년 종이 신문 구독률을 추월했다.

인터넷 신문 시장이 성장한 만큼, 인터넷 신문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터넷신문 솔루션 시장’도 동반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 일부 언론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신문사들은 ‘인터넷신문 솔루션’을 이용해 언론사 홈페이지를 구성하고 기사를 등록, 수정하며 포털에 전송하는 등 전반적인 기사 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신문 관련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언제부터인가 다수의 ‘인터넷 솔루션사’가 우후죽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신문 솔루션 기술도 발전을 거듭했고, 이로 인해 각 솔루션사별 기술 수준과 기능 등이 비슷해지자 고객 유치 경쟁 방안으로 ‘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신문 솔루션 업체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이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음하는 솔루션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신문 솔루션사가 이러한 ‘저가경쟁’의 늪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자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신문 솔루션’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타 업체에는 존재하지 않는, 관련업계 및 독자들이 원하는 차별적인 기능을 도입해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기사입력 페이지’에 ‘카드뉴스 제작툴’을 탑재한다면

요즘 독자들은 텍스트와 일반적인 사진으로 구성된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를 보는 데 지루함을 느낀다. 특히, 똑같은 사진과 똑같은 텍스트로 구성된 ‘애드버토리얼’ 기사는 특히나 외면당하기 일쑤다.

이로 인해 언론사들은 길게 늘어진 텍스트 대신, 간결하고 함축적인 기사 내용 요약과 함께 이미지를 사용하는 ‘카드뉴스’라는 형식을 사용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도 했다.

실제로 독자들이 카드뉴스라는 컨텐츠를 통해 보는 재미를 느끼고, 기사 구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카드뉴스는 인터넷 신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현재는 ‘카드뉴스 제작툴’과 ‘기사 입력 페이지’가 구분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기자들은 카드뉴스 제작툴 사이트와 언론사 홈페이지의 기사 등록 페이지를 번갈아가며 접속해야 하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카드뉴스 제작을 위해 웹디자인 회사에 외주를 맡기거나 디자인 담당자에게 카드뉴스 제작을 맡기는 것은 더욱 번거롭다.

기자가 카드뉴스에 사용할 텍스트와 사진을 디자인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해당 디자인 담당자가 다시 기자에게 카드뉴스를 전달한 다음 이를 또 다수의 디자인 수정과 편집과정을 기사 입력 페이지에 옮겨야 한다.

만약 ‘카드뉴스 제작툴’이 ‘기사입력’ 페이지에 탑재된다면 기자들은 기사 입력 페이지에서 잠깐의 시간만 할애해 카드뉴스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로 외부의 카드뉴스 제작툴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자신의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다. 훨씬 편리하고 신속하게 카드뉴스를 제작해 이를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독자들에게 흥미 있는 고품질 ‘카드뉴스’ 콘텐츠를 신속하게 보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기능에 대한 언론사들의 니즈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이 기능을 탑재한 인터넷 솔루션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듣는 기사’의 니즈 확대...기사 읽어주는 ‘음성지원 서비스’ 도입도 한 방법

최근에는 ‘읽고 보는 기사’ 외에도 ‘듣는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뉴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해 지난 7월31일 주요 뉴스를 요약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 뉴스’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리의 일상 중에 음성 뉴스를 듣는 일은 잦다. 운전 중에는 카카오내비에 탑재된 ‘카카오 I’에게 오늘의 뉴스 브리핑을 들어볼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는 인터넷신문 중 ‘듣는 뉴스’ 형식의 기사 제공처가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시각 장애인’과 같은 장애인 및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겐 실제 일반적인 뉴스 조차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론사가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위와 같은 독자들의 니즈들도 흡수해 기사 구독률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인터넷 신문 솔루션사의 솔루션에 ‘음성지원 서비스’ 또한 추가 기능으로 탑재 된다면, 언론사들이 해당 솔루션 사의 솔루션을 이용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인터넷신문 솔루션사는 ‘카드뉴스 제작툴’ 및 ‘음성지원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작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나아가, 언론사와 독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위 두 가지 기능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터넷 솔루션 시장’ 내 만연한 ‘저가 경쟁’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게임 체인저’로 작용해 보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