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한컷정보] 상대를 기선제압 할 수 있는 ‘스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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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한컷정보] 상대를 기선제압 할 수 있는 ‘스윕’ 기술
  • 곽대호
  • 승인 2020.04.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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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작지원 = 카드뉴스와이어 / 사진출처 = EXTREME MUAYTHAI BASIC
카드뉴스 제작지원 = 카드뉴스와이어 / 사진출처 = EXTREME MUAYTHAI BASIC

 

[파이트타임즈] 무에타이의 ‘스윕’ 기술은 공방 상황에서 상대를 넘어뜨리는 기술을 총칭한다고 볼 수 있다.

스윕(Sweep)은 여러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무에타이 격투시 통상 ‘쓸다’로 사용되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단어는 상대를 쓸어서 넘어뜨리는 기술 이외에도 상대를 넘어뜨리는 모든 기술을 총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윕 기술은 빰 클린치 상황에서도 나올 수 있고, 일반적인 공방 상황에서도 자주 구사된다.

스윕 기술은 구사 강도와 힘의 방향, 상대의 포지션 상태 등에 따라 상이할 순 있으나 상대에게 두부 손상, 탈골, 골절 등과 같은 직접적인 큰 데미지를 줄 수도 있으며, 만에 하나 데미지를 주지 못 하더라도 상대의 기를 제압할 수 있다.

실제로 낙무아이들에게 있어 상대와의 공방 중 상대가 구사한 기술에 의해 넘어진다는 것은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를 순 있으나 통상 ‘상대보다 자신이 한 수 아래’ 정도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무에타이가 고대 전쟁무술을 그 기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도 참조해볼 필요가 있다.

전쟁에서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상대의 눈 앞에서 넘어진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이러한 심리가 이어져 무에타이 경기에서 상대에게 ‘스윕 기술’을 당했을 때, '상대보다 한 수 아래'라는 인식이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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