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지난달 이어 기준금리 1.50%~1.7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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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지난달 이어 기준금리 1.50%~1.75% 동결
  • 이민형
  • 승인 2020.01.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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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압력·실업률 낮아’
사진출처 = 위키백과
사진출처 = 위키백과

 

[파이트타임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9일(현지시간)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맞아 떨어졌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 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7월말 이후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지난달 인하 행진을 멈췄다.

지난달에 이어 만장일치로 나온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미국 내 물가상승 압력이 낮고 경제 상황과 일자리 여건이 양호해 이러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금리동결 배경에 대해 “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고 밝혔다.

또 “ 노동시장은 강하고 경제활동은 적정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며 “ 일자리는 최근 몇 달 간 평균적으로 견고하고 실업률은 낮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 가계 지출은 완만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은 여전히 취약하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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