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ㆍ소통 전문가 오수향 소장의 설명절 ‘부모말하기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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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ㆍ소통 전문가 오수향 소장의 설명절 ‘부모말하기 10계명’
  • 이민형
  • 승인 2020.01.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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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아이와의 양육대화 비법 제시

[파이트타임즈]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말은 약,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말은 아이의 두뇌와 가슴에 바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로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현명하고 반듯하며 똘똘해질 수 있을까 고민인 부모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심리 ㆍ양육 소통전문가인 오수향(SHO대화심리연구소) 소장은 " 미국 뇌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인간 뇌세포 230억 개 중 98퍼센트가 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어떤 말에 많이 노출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말에 따라, 아이의 뇌와 가슴을 움직이게 하고 공부실력, 자존감, 공감력, 창의력, 리더십을 키워주는 힘이 있다. " 고 말하며 특히 이번 설명절 아이들과 함께 익혀보라며 부모말하기 10계명을 전했다.

 

사진 = 오수향 소장이 양육소통 교육청 학부모교육역량 강화 강연하는 모습
사진 = 오수향 소장이 교육청에서 양육소통·학부모 교육 역량 강화에 대해 강연하는 모습

 

1. '수다쟁이'가 되세요.

똑똑하게, 언어능력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가 말을 많이 해주시는 겁니다.

 

2. 아빠가 아이와의 '대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아이는 엄마랑 대화할 시간은 많지만, 아빠와 대화할 시간은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짬을 내서 아이들과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의 IQ와 사회성, 리더십을 키우는데 아빠의 효과가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3. 아이와 '협상'하고, 아이를 '칭찬'하세요.

타인과 잘 공감하고 의사소통을 잘하는 자존감 높은 곳에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와 협상하는 법을 잘 익혀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아이의 질문에 '성의껏 대답'해주세요.

아이가 질문을 했을 때에는 사고력과 호기심, 동시에 창의성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의 질문을 외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물과 현상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의인화해서 설명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아이의 실수와 실패를 '격려'해주세요.

아이들이 실수를 할 때도 있고, 실패를 경험할 때도 있죠! 그때마다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할 수 있어. 다음에 안 그러면 돼” 이렇게 얘기를 해주시는 것이 실수와 실패를 겪고 이겨 낼 힘이 커지게 돼요.

 

6. 아이와 '돈에 대해서 함께' 얘기하세요.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밥벌이를 잘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러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경제관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해주셔야 돈의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된다고 할 수 있어요.

 

7. '응원 메시지'를 반복하세요.

아이들은 부모의 응원을 먹고 자라는 존재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어떤 노력하는 일에 대해서 잘했다고 응원해주시면 멘탈이 강건한 아이로 성장하게 될 수 있어요.

재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기를 높여주고 늘 응원해 주세요.

 

8. 일방적인 '지시와 명령'을 하지 마세요.

“이렇게 해, 이거 하지 마!” 이런 식의 명령조로 얘기하기보다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건 어떨까?” 이렇게 청유형으로 얘기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수평적 대화를 통해 아이의 자발성과 도덕성이 자라날 수 있어요.

 

9. '밥상머리'에서 대화를 하세요.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은 아이에게 예절과 인성을 가르치는 데 좋은 기회에요. 식사 시간에 이런저런 얘기들을 편안하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 밥상머리 양육 교육의 시작이에요.

식사 시에는 꼭 "감사히 잘먹겠습니다"라는 식사예절을 지키게 하세요.

일주일에 적어도 5회 이상 가족과 식사를 하는 아동, 청소년은 약물중독, 우울, 사회 부적응을 보일 가능성이 현저히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10. ‘사랑해, 고맙습니다.’라고 자주 말해 주세요.

아이의 자존감과 도덕성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말은 부모의 “사랑해”와 “네가 엄마 딸이어서, 아들이어서 고마워”입니다. 이 말로 인해서 아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어긋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을 거거든요.

이는 아이의 자존감과 도덕성을 키워주는 강력한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부모의 생각, 습관, 태도가 거울처럼 반사돼 우리 자녀들에게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오 소장은 소통칼럼리스트로 <모든 대화는 심리다>,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긍정의 말습관>,<1등엄마의 말품격> 등의 저서가 있으며 EBS육아학교 육아소통전문가, 네이버부모i칼럼에디터로 KBS <아침마당>, TV조선 <얼마예요>, EBS 토크쇼 <별일 없이 산다>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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