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영석 " 이번 MAX FC, 화끈한 KO 경기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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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영석 " 이번 MAX FC, 화끈한 KO 경기 기대해 달라"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9.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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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윤동희 기자] 9월 8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MAX FC10 '매드 맥스'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맥스리그 3경기 -75kg급 타이틀전 4강에 출전하는 춘천한얼타이거멀티짐 박영석 선수와 지도자  전향호 관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박 : 박영석 선수, 전 : 전향호 관장)

Q. 퍼스트, 컨텐더 등 중간 과정 없이 맥스리그에 뛰게 됐다

박 : 큰 기회 주신 MAX FC에 감사드린다. 관장님께서 페이스북 등 SNS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데, (이러한 활동이) 금번 맥스리그 출전에 도움이 된 것 같다.

 

Q. 체육관이 (대중교통 기준) 한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운동하기 꽤 힘들 것 같은데.

박 : 조금 힘들긴 한데, 운동이 재밌고, 같이 운동하는 권민 선수와 같이 다니다 보니 힘든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Q. 버스에서의 한시간 반 동안 보통 무엇을 하는지.

박 : 권민 선수와 이야기하거나, 음악을 듣는다.

 

Q. 박영석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 : 성실하고, 착하고, 토요일마다 서울 가서 대여섯시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일요일에는 여느 아이들과 다르게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목장일 돕고, 아버지 힘드신 것을 걱정하는 등 운동선수 이전에 인성도 좋고, 효자다.

 

(사진= 박영석 선수 출전 전 촬영모습)

 

Q. 전향호 관장님에 대해 한말씀

박. 열정적으로 기술이든 미트 받는 것도 열정적으로 받아주시고, 시합도 멀리까지 같이 다녀주시고, 세컨도 같이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전 : 그냥 옆에서 잘 챙겨준다고 해.

박 : (머뭇) 진짜 되게 잘 챙겨주시고 그렇습니다.

전 : 엎드려 절 받기입니다(웃음)

 

Q. 선수 원정시합 활동 등으로 자기 자신에게는 소홀하다고 들었다

전 : 그 부분에 있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와이프나 딸에게 항상 미안하다. 다만 와이프의 경우 제 일을 완전히 이해는 못하지만,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이 때문에) 속된 말로 저한테 혼나기도 했다.

 

Q. 박영석 선수의 차후 경기 일정은?

전 : 현재 정확하게는 일정이 잡혀 있지는 않지만, 11월 중국 쪽으로 대회 출전 예정이 있다. 대회의 정확한 명칭 및 세부내역은 차후 전달받을 예정이다.

 

(사진 = 전향호 관장(좌)/ 박영석 선수(우) )

Q. MAX FC 주최측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박 : 이번 큰 대회, 바로 4강전 올라올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보답은 링 위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상대 선수인 박태준 선수에게 한 마디

박 : 계체도 끝나고, 시합할 일만 남았는데, 링 안에서둘 중 하나가 KO 되는 화끈한 경기, 재밌고 즐거운 경기 후회 없게 같이 했으면 좋겠다. 

첫 인상도 그렇고(박태준 선수가) 착하시고, 인상도 좋으신데, 링 위에서는 결판을 내야 하니까. 꼭 화끈한 경기, KO 되는 경기로 보답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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